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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으로 빛나는 평화의 상징, 인도 암리차르의 황금사원

by 트래블아이 2024. 3. 13.

황금사원 소개

암리차르 황금사원(사진=픽사베이)

인도 북부의 매혹적인 도시 암리차르에 위치한 황금사원, 공식적으로는 하리만디르 사힙이라 불리는 이 장소는 시크교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여행자들에게 영적 평화와 단결의 상징으로 깊은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황금사원의 역사와 의미는 깊고, 그 시작은 15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시크교의 제5대 구루인 아르잔 데브에 의해 창건된 이 사원은 끊임없이 영적 중심지로서, 모든 인간의 평등을 상징하는 장소로 기능해왔습니다. 순금으로 덮인 화려한 외벽은 방문객들에게 첫인상부터 강련한 인상을 남깁니다. 네 개의 입구는 모든 인간이 동등하다는 시크교의 가르침을 상징하며, '아맛 사로바르'라 불리는 인공 호수는 사원의 신성함을 더합니다.

종교적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는데, 황금사원은 시크교 경전인 '구루 그란트 사힙'이 처음으로 설치된 곳입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기도와 경전 읽기를 통해 영적 평화를 찾고, 랑가르에서 제공하는 무료 식사를 통해 공동체 정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황금사원은 연중무휴로 개방되어 있으며, 입장료는 없습니다. 방문 시 머리를 가리고 신발을 벗는 등의 규칙을 지켜야 하며, 사원의 신성함과 다른 방문객과 여행자들에 대한 존중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황금사원 방문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다양한 문화와 종교적 가치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귀중한 기회입니다. 사원의 아름다움과 그곳에서 느낄 수 있는 평화는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합니다.

인도 암리차르의 황금사원은 그 아름다움과 신성함, 모든 인류에 대한 개방성으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영적인 평화와 인종, 계급, 성별에 관계없는 평등의 메시지를 전하는 강력한 상징입니다. 황금사원의 매혹적인 이야기와 그곳에서의 경험은 여행자들에게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암리차르 주요 명소 베스트10

암리차르는 인도 북부의 펀자브 주에 위치한 도시로, 그 문화적 중요성과 역사적 배경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암리차르의 주요 명소 10곳을 소개합니다. 

Sri Harmandir Sahib: 황금사원은 시크교도들에게 가장 성스러운 장소로, 전 세계의 시크교도들이 순례를 옵니다. 황금으로 덮인 이 아름다운 사원은 그 자체로 놀라운 건축물이며, 내부의 평화로운 분위기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사원 주변의 연못은 '신의 연못'이라고도 불리며, 사원의 신성함을 더합니다.
Jallianwala Bagh: 1919년에 일어난 비극적인 대학살의 현장으로, 수많은 무고한 인도인들이 영국군에 의해 학살당한 역사적 장소입니다. 현재 이곳에는 그날의 사건을 기리는 공원과 기념관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그날의 아픔을 되새기고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Partition Museum: 인도 분할 당시 발생한 사건과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박물관으로,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인도 분할로 인한 고통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전시물과 사진, 문서 등을 통해 그 시기의 역사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습니다.
Durgiana Temple: 황금사원과 유사한 외관을 자랑하는 힌두교 사원으로, 여러 신들을 모시고 있으며 특히 여신 두르가에 대한 숭배가 이루어집니다. 이 사원은 힌두교도들에게 중요한 종교적 장소일 뿐만 아니라, 그 아름다운 건축과 조경으로 모든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Akal Takht: 황금사원 내에 위치한 이 중요한 시크교의 종교적 기관은 시크교의 정치적 및 종교적 결정이 내려지는 곳입니다. 아칼 타크트는 시크교도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그 역사와 전통을 이해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Maharaja Ranjit Singh Museum: 마하라자 란짓 싱 박물관은 펀자브의 마지막 왕국을 이끌었던 마하라자 란짓 싱의 삶과 그의 업적을 전시하는 박물관입니다. 이 박물관은 암리차르의 여름궁전을 개조하여 만들어졌으며, 마하라자의 개인적인 물품, 무기, 갑옷, 훈장, 그리고 다양한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펀자브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Gurudwara Baba Atal Rai
이 구루드와라는 시크교 제9대 구루, 구루 테그 바하두르의 아들, 아투알 라이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아투알 라이는 단지 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짧은 생애 동안 보여준 높은 도덕적 가치와 희생은 시크교도들 사이에서 깊은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이 구루드와라는 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방문객들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입니다.
Ram Tirth
람 티르스는 암리차르에서 약 1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고대 힌두 사원으로, 힌두교 경전인 라마야나에서 람의 이야기와 관련된 다양한 전설이 전해지는 장소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곳은 성스러운 사비트리의 아들 루바쿠슈의 출생지이기도 합니다. 방문객들은 이 고대 사원에서 힌두교의 역사와 전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Pul Kanjri
풀 칸즈리는 암리차르와 라호르 사이에 위치한 역사적인 장소로, 마하라자 란짓 싱 시대에 댄서와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입니다. 이곳은 마하라자 란짓 싱이 자주 방문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댄서와 마하라자 사이의 사랑 이야기가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풀 칸즈리는 문화적인 중요성을 간직한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펀자브의 역사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Gobindgarh Fort: 암리차르의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요새는 펀자브의 역사적 중요성을 간직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시물과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고빈드가르 요새는 원래 18세기 초에 건설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요새는 처음에는 작은 군사 기지로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펀자브 지역의 주요 군사 및 행정 중심지로 발전했습니다. 마하라자 란짓 싱의 지배하에 요새는 더욱 확장되어 강력한 군사 기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했습니다.
요새 내부에는 여러 건물과 구조물이 있으며, 각각 특별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닙니다. 대표적으로, '타라스 가르(Toshakhana)'라 불리는 건물은 원래 귀중한 물건과 무기를 보관하는 창고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 이 건물은 박물관으로 변모하여 방문객들에게 당시의 군사적, 문화적 유산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새 내부에는 '셰리-에-펀자브', 즉 '펀자브의 영웅'을 기리는 박물관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마하라자 란짓 싱과 그의 군대의 업적을 조명하며, 당시 사용되었던 여러 무기와 갑옷, 그리고 전쟁 관련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고빈드가르 요새는 또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의 장소로 활용되며, 이를 통해 펀자브의 전통과 문화를 살리고 있습니다. 요새 안에서는 정기적으로 전통 음악 공연, 무용, 그리고 공예품 전시 등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펀자브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처럼 고빈드가르 요새는 단순한 군사적 요새를 넘어서서 펀자브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암리차르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이곳은 반드시 방문해야 할 역사적 명소 중 하나입니다.